국민행동본부역사관- nachistory.com

中道교육감(?) 후보의 야릇한 신문광고
2010년 05월17일  

단일화 해준 보수중도(中道) 단체가 도대체 어느 단체인지 아리송하기만

일간신문에 이상야릇한 광고가 나와 보수단체의 불유쾌한 시선을 끌고 있다.
“범시민학부모단체가 지지하는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후보!” 라는 제하(題下)에 어느 교육감 후보가 자기의 입후보변을 중도보수계의 단일 후보인냥 열심히 P.R 하고 있다. 아니 중도보수교육감 단일 후보라니? 중도(中道)시민단체도 있었나?
중도보수교육감후보 단일화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광고를 본 정통보수진영의 대표인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범보수진영이 반전교조의 깃발아래 서울시 교육감 단일후보를 만들자는 취지로 일부 시민단체들이 모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국민행동본부와 취지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이후참여를 거부했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서 본부장은 이어 ”XXX후보가 광고에 중도라는 표현으로 자신을 소개해 정황을 잘 모르는 일부 회원들의 극심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말하고 정통보수를 지향하는 국민행동본부는 중도를 표방하는 후보와는 전혀 취지가 맞지 않기 때문에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교육감후보로는 XXX후보를 인정하기가 지극히 어려운 상황이다." 라고 독립신문은 서정갑 본부장과의 인터뷰기사를 전하고 있다.
보수 단체인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전교조 후보를 뽑는다고 해서 참여했는데 중도를 뽑았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관한 문제다. 중도로는 전교조와 싸울 수 없다. 취지는 좋았지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 것 같다. 보수전체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하루 빨리 결정해야 한다.” 라고 속칭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 후보에 대해 단호하게 비판했다.
또 어느 교육감 후보의 중도보수 대표 운운하는 광고에 대해, 반국가 교육척결 국민 연합의 최인식 상임집행위원장도 “우리 단체는 전교조명단 공개 등 반 전교조 활동을 일선에서 벌여온 대표적인 보수 시민단체인데 집행위원장인 나 자신도 투표권이 없었다.”
고 황당해 하면서 “반면에 노동계단체에는 상당한 투표권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 누가 투표했는지도 모른다. 도무지 무슨 단일화 선거였는지 의문이 든다” 고 맹 비난하고  “우리 단체는 반전교조 활동에 충실한 후보를 지지할 예정이다”라고 반전교조 단체 임원답게 확고한 의지를 명료하게 언론에 밝혔다.
합리적인 절차와 방식에 의하여 선택되지 못한 경우에는 매사가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처음에 취지가 좋았어도 극소수일부 단체인사들이 보수단체 후보 단일화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객관성이나 합리성이 없는 절차와 방법으로 후보를 단일화했다고 했을 경우에는 상당한 저항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보수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정작 보수운동을 했거나 아니면 전교조와 투쟁을 해본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보수의 탈을 쓰고 어떤 일부 단체들에 의하여 고도의 기술적(?) 방식에 의해 보수의 단일화후보로 선정 되었다고 가정해 볼 경우 어느 특정한 이념적 지평의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단일화된 후보라고 말하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선거철이 되니 이상한 단일화 붐(?)이 일어나고  있다. 보수 단일화라면, 국민들이 수긍하는 보수단체들이 인정해야 ‘단일화후보라는 명칭을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
참으로 희한한 광고내용인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후보!” 라는 광고 문안을 보고 상당히 의문이 생긴 것은 도대체 어느 중도보수단체들이 모여서 중도보수교육감 단일 후보를 만들어냈을까? 하는 의문이다. 중도면 중도고 보수면 보수지 중도보수단일화 후보라니? 또 보수면 보수고 아니면 친북이면 친북이지, 중도느 웬말?
아무리 선거철이라도 ‘교육감’ 위치는 '스승의 사표’이자 ‘도덕성’의 상징인 자리임에는 틀림없다. 광고를 하려면 중도면 중도! 보수면 보수! 친북이면 친북성향이라고
명확한 자기 입장을 밝히면 될 것이지, 중도보수단일 후보니, 있지 않은 진보후보라는 등등, 적어도 교육감 후보라면 오히려 선명성이 엿보여야 교육수장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참으로 이상하다! 교육 수장 되려는 사람이 왠 중도(中道)라는 말이 필요할까?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스발행인 양 영 태 (전 서울대초빙교수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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